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의 책리뷰를 2번에 나누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이야기이니 첫 번째 이야기도 함께 읽어주세요.
자신감 선언
자신감 선언은 지배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10분씩 시간을 내서 자신감을 개발하라고 말합니다. 자기 암시를 통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배하는 것입니다.
사실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30분씩 집중하여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려본다, 는 행동은 쉽지 않습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몸을 멈추고 생각에 집중하는 행동 자체가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게 됩니다.
머릿속으로 하는 행위들은 대게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이 없기 때문에 시작하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 분명히 하루에 최소 10분 정도는 나의 자신감을 개발할 것이라고 다짐했는데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 자존감이 낮은 편이어서 이 행동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인지 알고 있지만, 막상 눈앞에 할 일들에 밀리게 되더군요.
하지만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다시 되새깁니다. 실제로 목표한 것을 이룬 후에 그것을 유지하는 것 역시 나의 자신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 선언은 당장 지금 뿐 아니라 먼 미래를 위해서도 우선순위를 올려야 하는 일입니다.
이런 자기 암시는 결국 나의 잠재의식을 자극하는 행동입니다.
1)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조용한 장소에서, 눈을 감고 큰 목소리로 모으고 싶은 액수를 쓴 선언문을 반복해 읽는다. 스스로 귀에 들리도록 읽는다. 그 돈을 언제까지 모을 것인지 기한을 정하고, 자신이 어떤 노동으로 그 돈을 벌지 떠올려라. 이때 이미 자신이 그 돈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그려라.
2) (머릿속에) 원하는 액수가 보일 때까지 이 선언문을 잠들기 전과 잠자리에 일어났을 때 반복해서 읊는다.
3) 이 선언문을 밤낮으로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두고, 머릿속에 확실하게 새겨질 때까지 잠들기 전과 잠자기에 일어났을 때 읊는다.
지금 이사 준비를 하고 있어서 붙여두었던 선언문을 떼어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분명히 몇 달 동안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선언문을 떼어낸 후 나의 청사진을 상상하는 시간과 횟수가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반복해서 소리 내어 읽었던 선언은 이제 생각날 때만 읽습니다.
짐정리 일 순위에 선언문 붙일 공간을 찾아 다시 붙여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 분석하기
저자는 자기 자신을 분석하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에는 자기 분석하기 질문이 실려 있습니다.
저 역시 자기 자신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해봐야지' 생각은 했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쉽지 않았습니다. 저자가 질문하는 내용도 많기도 하고 하나씩 대답을 써 내려가는 것도 '일'처럼 다가왔습니다.
책을 덮고 한 달 후에나 자기 분석하기 질문들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 질문들을 살펴보고, 몇 달에 걸쳐 매주 한 번씩 이 질문들을 다시 복기해 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때마다 가치 있는 사실들을 새로이 알게 될 것이라며 말이죠.
세상에 제일 중요한 사람은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복기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글을 쓰는 오늘을 기회로 삼아 제가 답했던 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입니다. 몸보다는 머리를 많이 쓰고 싶지만 제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항상 몸을 먼저 쓰고 나중에 생각을 해야 하는 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마 꾸준히 책을 읽지 않으면 저는 당장의 할 일에 눈이 멀어 몸을 먼저 움직일 것입니다.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지향하는 바는 아닙니다.
잠시 몸을 멈추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 책입니다.
오늘은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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