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 국내상장지수증권
(Exchange Traded Noted) :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으로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만기가 있는 증권입니다.
<ETN 특징>
☞ 기초지수 추종 :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추종
☞ 증권회사 발행 : ETN은 증권회사가 무담보 신용으로 발행한 상품
☞ 만기 존재 : 투자자에게 실질가치를 만기에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의 의무가 있는 증권
☞ 거래소 상장 :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
☞ 파생결합증권: 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가격이 연동된 파생결합증권으로 간접투자 상품
만기 시, 발행사는 만기상환금액 결정일의 지표가치를 기준으로 만기상관금을 지급합니다. 때문에 기초지수의 성과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ETF와 차이가 있습니다.
ETN은 주식 매도 시 부과되는 증권거래세 (0.3%)가 면제되고 명시된 제비용이 유일한 운용비용으로 묵시적으로 소요되는 기타 비용이 없습니다.
<ETN 가격구조>
☞ 기초지수 : ETN이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
☞ ETN 지표가치 : 발행일 기준가로부터 일일 기초지수 변화율에 일할 계산된 제비용과 분배금 등을 누적하여 산출
☞ ETN 실시간 지표가치 : ETN지표가치는 하루에 한 번 발표되기 때문에 실시간 가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이를 반영하고자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초지수 가격이 반영된 ETN 1 증권당 장중 실질가치를 투자지표로 발표한다.
☞ 괴리율 : ETN 시장가격과 실시간 지표가치 간 차리를 비율로 표시한 지표로 양수인 경우 시장가격이 상장지수 증권의 본질적 가치인 지표가치보다 고평가 되어있음, 음수일 경우에 지표가치보다 저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 ETN 시장가격 : 거래소 시장참여자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형성되는 ETN가격
ETN은 ETF의 장점을 살리고 담점을 보완한 상품이지만 쏠림현상이 갈 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월 거래 대금이 1억원에도 못 미치는 상품은 수두룩 한데,
인버스 & 레버리지 상품에는 투자자들이 몰려 월평균 거래 금액이 50억 원으로 96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ETF에 없는 상품들이 대표적으로 코스닥 150 선물 지수를 역으로 두 배 추종하는 ETN입니다.
사실 ETN은 만기가 있고 비교적 안전자산이지만, 레버리지 상품의 쏠림 현상으로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TN vs ETF
일반적으로 ETN과 ETF는 모두 투자 수익이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를 그대로 따라가는 선형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일부 옵션에 해당하는 상품의 경우 비선형적인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공통점>
▷목표로 하는 기초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 상품
▷거래소에 상장된 장내상품으로 실시가 매매를 통해 수익 확정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ETN와 ETF는 모두 투자 수익이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를 그대로 따라가는 선형의 수익 구조를 갖습니다.
<차이점>
▶ETN은 발행사의 신용으로 발행하는 상품. 즉, 무보증/ 무담보 상품입니다.
▶ ETF는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들을 별도의 신탁자산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발행회사의 신용위험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ETN은 발행증권회사가 투자기간 동안의 기초지수 수익 지급을 약속하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없습니다.
▶ETF는 보유자산 운용을 통해 기초지수 성과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TF투자 성과란 엄밀하게 기초지수 성과라기보다 기초지수 추종을 위한 보유자산 운용성과입니다.
▶ETN은 명시된 제비용이 유일한 제비용입니다.
▶ETF는 기초지수 성과 달성을 위한 보유자산 운용 성과가 순자산가치에 반영되며 따라서 운용에 따른 추가 비용이 순자산가치에 반영됩니다.
▶ETN은 손실제한 등 ELS와 유사한 구조로 발행이 가능합니다. 제약이 많은 ETF와 다르게 ETN은 다양한 구조로 발행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ETN의 다양한 구조가 양날의 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ETN 증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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