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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책 스틱! 비즈니스 사고방식 챙기기 (자청추천도서)

by 강한엄마23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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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15주년 기념판)
기업의 운명을 바꾼 전설의 카피, 도시 괴담과 속담, 대중의 마음을 훔친 정치 구호까지… 수세기 동안 살아남은 메시지에서 추출해낸 초강력 메시지 제조법! 전 세계 CEO와 비즈니스맨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비즈니스서의 역작을 만나다 각종 기업 광고와 브랜드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TV 등을 통해 메시지가 흘러넘치는 시대, 이들 중 어떤 것은 허무하게 사라지고 어떤 것은 살아남아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될까? 칩 히스 스탠퍼드대 조직행동론 교수와 댄 히스 경영 컨설턴트는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 평생 기억에 남는 루머, 사지 않고 못 견디는 광고 카피, 대중의 행동을 바꾼 선거 캐치프레이즈에 이르기까지, 수세기 동안 살아남은 메시지에 관한 방대한 연구와 치밀한 분석 끝에 스티커 메시지 창조의 6 원칙(SUCCESs)을 추출해냈다. 뇌리에 한번 달라붙으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불멸의 메시지 창조 기법을 담은 『스틱!』은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마스터키를 제시하는 역작이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비즈니스 전 영역은 물론 타인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고자 하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변치 않는 지적 영감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은 2007년 출간된 『스틱!』의 15주년 기념판입니다
저자
칩 히스, 댄 히스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10.21

 

 

자기계발도서를 열심히 읽다가 자청의 추천도서인 스틱!을 펼쳤습니다.

 

사실 구매한지 꽤 되었는데 실제 내 삶과 거리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여 자꾸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딱 달라붙는 하나의 메세지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하나의 메세지가 중요한 이유, 그 메세지를 찾는 과정은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은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 있지만 언젠가 personal branding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무엇인든 나라는 사람 자체로 가치가 있어야 하고,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닌 남이 나를 보는 것이 기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틱!이라는 책은 마케팅을 업으로 삼는 이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을지언정 말입니다. 

 

 

Made to Stick을 위해 저자(칩 히스, 댄 히스)는 6가지를 제시합니다.

 

Simplicity : 강한 것은 단순하다.

Unexpectendness : 듣는 이의 추측 기제를 망가뜨려라

Concreteness : 지식의 저주를 깨뜨리는 법

Credibility : 내 말을 믿게 만들어라

Emotion : 감성이 담긴 메세지는 행동하게 만든다

Story : 머리속에 생생히 그려지도록 말하라

 

위 6가지 법칙은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세지를 만드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책을 읽기 전과 책을 읽은 후 제가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여전합니다. 

책 한권 읽었다고 달라지면 그게 더 신기한 거겠죠.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평소 해왔던 대로 의식적으로 행하게 됩니다. 

책을 덮고 하나 확실한 것은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위 법칙대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노력해야합니다. 

 

 


 

 

<단순해져라>

 

단순해지는 건 정보의 수준을 낮추라거나, 간단한 요약문을 만들나는 의미가 아닙니다. 

"단순"의 정확한 개념은 메세지의 "핵심"을 찾으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본질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본질을 찾기 위해서 덜 중요한 것,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하지 않은' 메세지를 제거라는 일은 정말 어렵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은가?>

 

그렇다면 크게 놀라게 하라. 놀라움의 강도가 크면 클수록 듣는 사람은 더 큰 해답을 요구할 것이다.

 

놀라움을 느끼려면 예측할 수 없어야 한다. 놀라움이란 예측 가능의 반대말이기 떄문이다. 그러나 사람을 놀라게 할 뿐 아니라 만족까지 하게 하려면, 놀라움은 반드시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 

 

놀랐다는 것은 추측 기제가 실패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에 대비해 추측 기제를 개선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나의 메세지를 스티커로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의 추측 기제를 망가뜨린 다음 그것을 다시 수리해주는 것입니다. 

 

책에서 지역 신문의 성공사례가 예시로 나옵니다. '이름, 이름 그리고 또 이름'이라는 주문으로 성공을 거둔 후버 애덤스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지역 신문이라고 하면 그 지역의 내용을 보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덤스는 '이름을 얻기 위해 신문에 전화번호부를 인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이름을 얻기 위해서 무엇이든 한다고 선언했죠 수익보다 이름이라는 그의 도식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현재 그들이 지닌 도식을 정면으로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언어란 종종 추상적이다. 그러나 삶은 추상적일 수 없다.>

 

추상적인 개념은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메세지는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구체적인 것만큼 쉬운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지식의 저주에 빠져 구체적이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구체적인 말을 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독성 섬유? 먹을 수 있는 섬유!>

 

맥도너와 브라운가르트는 섬유산업에 흔히 이용되는 8,000개의 화학약품을 검토했다. 그들은 각각의 화학약품을 안전기준과 대조했다. 그중 7,792개가 그들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남은 것은 겨우 38개뿐이었다. 하지만 이 38개 약품음은, 맥도너에 따르면 '먹을 수 있을 만큼 안전'했다. (여기에서도 우리는 구체적인 세부 묘사를 찾아볼 수 있다. 먹을 수 있을 만큼 안전함 또는 유해한 화학약품의 큰 숫자와 안전한 화학약품의 얼마 안 되는 숫자를 비교함으로써 상호연관성을 보여주는 통계 수치를 활용한 것에 주목하라.)

 

 

<감성이 담긴 메세지는 행동하게 만든다>

 

"광고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광고주가 자신의 능력에 도취된 나머지 우리가 왜 그것을 사야하는지를 말해주길 깜빡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 사람들은 전기 드릴을 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아이들이 그림을 걸 수 있도록 벽에 뚫린 구멍을 사는 것이다. 

 

 

<적절한 스토리는 행동을 고취시킨다>

 

 

 


 

 

 

어쩌면 너무 뻔하고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파고들자니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의 스티커 메세지를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한 경험이 전무하기도 하고, 마케팅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해본 적도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덮고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무하게 잊힐 백 마디 정보보다, 뇌리에 새겨지는 단 하나의 스틱은 정말 어렵구나, 라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책을 읽고 하나씩 해쳐나가면 이 역시 나아질 수 있고 극복할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칩 히스, 댄 히스의 스틱!은 좁았던 제 시야를 넓혀 주었고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나의 삶에 접목시켜주는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깊게 읽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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