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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줄리아 라베이,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 책리뷰

by 강한엄마23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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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
★ 뇌과학자 이진형(스탠퍼드대 종신 교수) 추천 도서 ★ 최신 뇌과학 및 심리학 연구자료 100여 편 집대성 ★ 자기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 수록 ★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팁 수록 “이 책을 통해 습관에 지배당하는 사람이 아닌, 습관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 이진형(뇌과학자, 스탠퍼드대 종신 교수)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은 습관을 형성하는 뇌의 메커니즘과 이를 활용한 목표 달성법을 다룬 책이다. 목표 달성과 습관 형성의 핵심은 우리가 뇌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신경과학박사인 저자는 100여 편에 이르는 뇌과학 및 심리학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실천하고 실험한 효과적인 방법을 선별하여 이 책에 담았다. 여기에 커뮤니케이터로서 쌓아온 이력이 돋보이는 스토리텔링과 직접 그린 삽화를 활용해 어려운 뇌과학 지식을 친절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책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에 앞서 당신을 정신적으로 무장시켜 주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줄리아 라베이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4.01.24

 

 

글을 쓰다가 문득 시간의 속도를 깨달았습니다.

곧 시작될 6월은 2024년 상반기의 마지막 달입니다. 표현하기, 말하기 나름이지만 벌써 6월이구나 라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습니다.

 

새해 시작할 때 읽었던 책인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을 다시 되새겨봅니다.

 

그리고 새해의 마음가짐과 지금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달라졌고 아쉬운 점과 잘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힘은 뇌과학 책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미루는 행위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과학적으로 해결법을 제시하려고 하는 책이죠. 그렇다 보니 제게는 조금 어렵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본질적인 것을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역시 뇌 혹은 과학이라는 것이 접목되면 낯선것은 분명합니다.

 


 

 

 

뇌는 우리가 생존하게 해주는 여러 기관 중 하나입니다.

뇌는 우리 신체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험을 감지할 때에도 실제 위험한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긴장하면서 손발에 땀이 나는 현상은 모두 뇌가 상상하는 과정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곧, 뇌는 우리 몸과 연결이 되어 있고 우리의 몸 상태는 결국 마음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이 납니다. 실제 이러한 부분이 어떻게 연결이 되어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연구 중에 있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뇌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내 몸과 정신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신념"이라는 단어가 과학적으로 유의미한 단어라는 뜻입니다. 

 

수많은 자기계발도서들에서 말해주는 내용들이 과학적으로 사실이라는 것이죠. 내가 "믿는"대로 이루어진다는 것들 말입니다.

 

 

우리의 뇌는 예전부터 생존하기 위해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왔다고 합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나중에는 그 상황을 뇌가 저장해서 반사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뇌를 거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들이 바로 뇌에 저장하는 이런 기능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 숟가락 젓가락질을 할 때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습관이라고 이야기하고, 습관이 전부라고 이야기하는 논리입니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하기 싫다"라는 생각으로 지배해버리기 때문에 미루는 것이고,

미루다 보면 그것이 뇌에 저장되어 우리는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반사적으로 미루게 됩니다.

 

어쩌면 미루는 것은 과학적으로 너무 타당한 일이 되는 셈이네요.

 

저자는 반사적으로 뇌에 저장하는 행동들을 바꾸기 위한 여러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목표와 목적 구분하기

 


목표를 거창하게 세우고 목적은 나의 환경에 언제든지 바꿀 수 있게, 거창하지 않게 세우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목적은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의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목적은 목표를 갖는 것과 달리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사전적 정의를 써보자면,

목표는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지향하는 실제적 대상으로 삼음 또는 그 대상입니다. 목적으로 삼아 도달해야 할 곳입니다. 

목적은 실현하려고 하는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 실천 의지에 따라 선택하여 세운 행위의 목표입니다.

 

퇴사하는 것이 목표라면,

퇴사하기 위해 하는 행동을 목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내가 찾은 목적이 무엇인지 글로 직접 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저자는 성과 중심을 노력 중심으로 바꾸고

수행 목표를 숙달 목표로 전환하라고 말합니다.

 

 

 

결과를 가지고 성공/실패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을 기피하며 정성적인 지표에 더 할애할 필요를 느낍니다. 

오래된 버릇이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괴롭히고 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며 생각해 봅니다. 

 

나의 노력이 충분했는지,

완벽하게 실행하진 않아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숙달했는지 돌아보면서 말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루는 것은 과학적으로 당연한 것이니, 나의 게으름을 자책하고 탓하기 보다는 이를 받아들이고 행동하라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의 "동기"를 찾고 "목표"를 세우고 "목적"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다시 되새깁니다.

 

 

새해에 세운 나의 목표를 향해 목적에 맞는 행동을 하고 있는가 묻는다면, 어느정도는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대답이 상반기가 지나고, 올해가 끝나가도 같기 위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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