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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독서모임의 장점"에 대한 에세이 (일머리 문해력)

by 강한엄마23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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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 문해력
사회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문해력 기르는 법 『일머리 문해력』. 팬데믹을 겪으면서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꼽았던 최고의 미션크리티컬(증단되면 치명적인 손실을 야기하는 서비스)이 바로 ‘문해력’이었다. 21세기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문해력은 단순히 읽고 이해하고 말하거나 쓰는 능력에 더해 정보를 필터링하는 능력이다.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나에게 필요한 정보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를 가려내고 판단하는 능력인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전화보다 메신저로 소통하는 요즘 젊은 세대는 말보다 글이 편한 세대다. 그런데 글쓰기는 문해력 중에서도 고도의 스킬이다. 이를 이해하고 습득하지 못한 채로 업무에 임하기 때문에 소통의 단절이 일어나고 ‘어른도 결국 문해력이 문제’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오랫동안 글쓰기 코치로 활동하며 생각을 통해 글쓰기를 발전시키고,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다듬는 방법을 전파한 저자가, 코로나19를 겪으며 단절된 곳에 들어온 디지털의 새물결에 가장 적절한 문해력을 갖출 방법을 알려준다. 글을 잘 쓰려면 읽기와 생각하기가 동반되어야 하며, 이 세 가지가 잘 맞물려 돌아가야 문해력이 상승한다. 저자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음에도 ‘글쓰기 코치’라는 특성상 글쓰기나 독서 한 가지만 다루는 책을 주로 냈다. 《일머리 문해력》은 이를 종합한 책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읽고 생각하고 쓰는 종합적 문해력을 목표로 한다. 업무에서, 비즈니스에서, 사회생활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읽기’가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같은 자료를 읽어도 ‘일머리’가 있는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얻는다. 머릿속에 이미 많은 배경지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배경지식은 기존에 읽었던 많은 책들과 자료, 기사 등으로 생성되어 뇌의 서랍 속에 저장되어 있다. 무작정 읽기만 한다고 서랍이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이 서랍을 채우는 다양한 읽기 비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로 읽은 자료를 가지고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찾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과 대안을 생각한다. 이때 발휘되는 것이 창조적 사고와 이를 보완해줄 비판적 사고다. 저자는 다양한 ‘질문’을 도구 삼아 생각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의 경우, 드러난 문제 외에 ‘진짜 문제를 찾는 법’도 생각 편에서 공개한다. 마지막 절차는 머릿속에서 찾은 답을 정리해서 공개하는 것이다. 즉 쓰는 힘이다. 생각만으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데 글쓰기가 굳이 필요할까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머리 문해력’의 최종 목표는 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말하기만큼 중요한 게 글쓰기다. 세상 대부분의 일은 문서로 진행된다. 업무상 메일부터 시작해서 주주총회 보고서까지, 모든 단위의 업무가 글로 이루어진다. 이는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비대면 업무가 일상이 되었을 때 더욱 빛을 발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잘 쓴 글은 스스로 일한다며,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차별화되는 사회생활용 글쓰기에 필요한 비법을 집중해서 소개한다.
저자
송숙희
출판
교보문고
출판일
2023.02.28

 

 

 

 

 

 

오랜 시간 블로그를 하면서 저는 글을 쓰는 것에 욕심이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나름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고, 쓰다 보니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 읽게 된 송숙희 님의 일머리 문해력이라는 책 실전편에서 에세이 쓰는 법에 대해 나와있어 한 번 써보기로 결심합니다. 

 

책에서 부르는 명칭은 1441연습법입니다. 1줄로 시작해 1편으로 완성하는 공식으로 책 307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1단계 : 한 줄 핵심 주장 만들기

2단계 : 4줄 쓸거리 만들기

3단계 : 4줄을 각각 문단으로 만들기

4단계 : 한 편의 에세이로 완성하기

 

 

 

 

 

 


 

독서모임은 책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1단계에서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독서모임의 장점에 대해서 써보고 싶었습니다.

 

2단계에서는 오레오 공식을 사용합니다. 이 공식도 책에서 나오는 씽킹 프로세스 중에 하나입니다. 생각을 언어로 만들고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저자만의 공식입니다.

 

<OREO>
Opinion 

Reason

Example

Offer

 

Opinion : 책을 더 효과적으로 읽고 싶다면 독서모임에서 생각을 나눠라.

Reason : 왜냐하면 책을 읽은 후 내가 느꼈던 것 뿐만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감상으로 나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mple : 실제로 독서모임에 참여하게 되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도 하고, 나와 같은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에 이르는 과정이 확연히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혼자 할 수 있는 생각은 생각보다 한정적이고 이야기를 나누면 생각보다 그 폭이 넓어지고 깊어진다. 

Offer : 독서모임에 참여한다는 것은 책을 읽고 혼자 '생각'하고 책을 덮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나의 이야기를 '언어'로 바꾸는 작업을 통해 나의 느낌을 구체화하고 글로 '쓰는' 행위까지 연결된다. 

 

 

 

 

<독서모임의 장점에 대한 나의 에세이>

 

독서모임은 한 권의 책을 통해서 나만의 언어를 구체화시켜줍니다. 니는 논리적 사고의 힘을 길러줍니다. 

 

저는 책을 읽는 사람 혹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독서모임을 통해 생각을 나누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책을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책을 통해서 나의 생각을 넓히고 더 깊게 사고하기 위함이라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실제로 독서모임을 통해 한 권의 책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다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도 하고, 나와 같은 생각이지만 그 생각에 도달하는 과정이 확연히 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다 똑같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혼자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한정적이지만 타인과 이야기를 나누면 그 폭이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독서모임을 권하는 이유는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언어"로 바꾸어서 말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 생각이 머릿속에만 머물러 있다면 구체적이지 않고 정리가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정작 책을 읽었는데 갈증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읽고 "생각"하고 나만의 "언어"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연습합니다. 이를 기록한다면 "쓰는"과정까지 거칠 수 있습니다. 한 권을 읽고 말하고 쓰는 과정은 나의 생각을 구체화시키는 것으로 여러 권을 읽기만 하는 과정보다 훨씬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저자는 3분 내외로 읽을 수 있고 1500자 내외로 쓰는 것을 권하였으나 생각보다 길게 써지진 않았습니다. 좀 더 살을 붙이고 다듬고 이를 반복하면 더 괜찮은 에세이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블로그에 글을 쓸 때에는 항상 "소재"가 있었는데, 이렇게 무형적인 소재로 글을 써보니 굉장히 재미있네요. 

 

 

앞으로 이 공간에 나만의 에세이가 자주 등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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