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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앨런피츠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RAS망상활성계의 힘

by 강한엄마23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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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생각의 힘’에 대한 강조는 이미 여러 책을 통해 접해 온 주장이다. 그러나 성공한 몇몇 이들의 주장과 생각은 그들의 것이지 우리의 것이 아니다. 비루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주는 용기 이면에 있는 ‘간절히 원하면 우주의 기운이 나서 도와준다’는 식의 무조건적 신념에 코웃음 칠지 모른다. 인생이 정말 내가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면 지금의 이 현실은 무엇이란 말인가! 수많은 실패자들은 마음에 실패를 품어서 실패했단 말인가? 생각의 힘을 강조하는 주장과 더불어 늘 재기되는 이런 의문들은 냉소로 귀결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는 이런 우리의 생각을 읽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우리 뇌가 가동하는 기막힌 소원성취 시스템”으로서의 망상활성계에 대해 설명한다. 성공철학의 대부라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이 우리의 “마음이 무엇을 품고 무엇을 믿든 몸이 그것을 현실로 이룬다”라는 말을 했을 때, 그 믿음을 증명해 줄 의학기술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현대 의학은 뇌 스캔 장치로 힐이 말한 것의 진위를 과학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해 준다. 성취, 목표 설정, 자기 충족적 예언, 기도의 힘, 끌어당김의 법칙 같은 정신작용이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우리 뇌는 자아와 인격 형성뿐 아니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도 깊이 관여한다. 그러므로 현재 어떤 상태에 있든 나의 미래만은 내 뜻대로, 내 힘을 통해 성공적으로 꾸리고 싶다면 ‘과학적’ 견지에서 우리 뇌의 작동 방식을 알아보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목표에 도달하는지, 어떻게 그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배울 수 있다.” _브라이언 트레이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The Power of Self-Confidence》 저자
저자
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출판
반니
출판일
2020.12.14

 

 

 

자기계발서에 목마른 어느날 친구가 <앨런 피츠/바바라 피츠>의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을 빌려주었습니다. 고히 간직하다가 이제야 꺼내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책들 사이로 조금 미루어 두었던 책을 덮고 오랜만에 블로그에 책리뷰를 남겨봅니다.

 

 

 

 

앨런 피츠는 그동안 꽤 여러 책을 냈던 베스트 셀러 저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 이 책을 계기로 그를 처음 알았지만, 뭔가 들어본 듯한 이름에 아마 다른 책에서 저자의 이름을 본 것 같기도 합니다.

 

앨런 피츠와 바바라 피츠의 이야기이지만 책에서는 앨런 피츠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되어 읽는 데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 책은 표지에 뇌과학이라는 말이 붙기는 하지만 철저히 자기계발도서로 과학적인 내용으로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RAS의 효과에 대해서 저자는 강조합니다.

 

RAS 망상활성계

 

 

우리 뇌에서 감각기관으로 입력되는 거의 모든 정보(후각 예외)가 RAS를 거쳐서 뇌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즉, RAS는 뇌의 게이트키퍼라고 할 수 있죠. 이 관문에서 실제 뇌에 입력되는 정보를 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정보를 뇌로 보내고 어떤 정보를 무시할지 RAS가 결정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RAS는 우리의 인식 내용과 각성 수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믿는대로 이루어진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될 것이다, 라는 근거 없어 보이는 말들이 실제로는 과학적으로 증빙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바를 믿고 RAS에서 걸러서 뇌에 입력하게 된다면, 내가 믿는 것을 나의 뇌는 "사실(FACT)"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세상에는 딱히 좋거나 나쁜 것이 없다. 우리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셰익스피어-

 

 

 

 

그런 뇌의 구조 덕분에 우리는 "무엇을" 원할지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저자는 그것을 어떻게 이룰지는 생각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RAS가 '어떻게'이룰지 답을 찾을 것이고 그러면 길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무엇을 원하기만 하면 이루어진다는 뜻은 아니고,

내가 원하는 바를 계속해서 생각하고 결정하고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면 평소에는 무관심하게 흘려보내는 것들도 나의 해결책으로 보이면 귀에 더 잘 들리고, 주변에 내가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다니면 우연한 계기로 기회가 닿는다는 뜻입니다. 

 

 

저자는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기 위해 3가지 단계로 나누어 생각하라고 합니다.

 

저는 켈리 최의 책을 읽고 인생의 목표 3가지를 그대로 카피했습니다. 지금도 아침에 외치는 확언입니다. 다소 구체적이지 않아서 저자의 3가지도 적어보았습니다. 

 

첫째,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재정상태를 만들겠다.

둘째, 나는 내가 원하는 시간을 살아갈 상태를 만들겠다.

셋째, 나는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겠다.

 

 

 

A. 시급히 달성하거나 내게 가장 의미가 있는 항목

B. 역시 중요하지만 막상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전에 좀 생각할 여지가 있는 항목

C. 흥미를 유발하고 도전의식을 부르지만 A,B칸으로 격상되려면 많은 정보와 동기요인이 필요한 항목

 

 

 

막상 적어보려고 하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몰랐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A. 배우자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사랑하며 사는 것

A. 저축해서 종잣돈 모으기

B. 서울에 집사기

C. 작가되기

C. 요가강사가 되어 HALF DAY만 일하기

 

요가 강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도전의식을 부르는 C항목에 넣어봤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원하는 바를 설정했으니, 언젠가 진짜 강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추가하자면 우리 뇌는 부정형 이미지를 만들지 못하니 목표는 긍정형으로 이미지화 할 수 있도록 써야하며

정말로 눈에 차는 것들을 목표로 삼으라고 합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 중 그나마 나은 것에 안주하라는 저자의 말은 꽤 마음 깊히 새겨집니다.

 

 


 

 

장애인이 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은 1만 가지였다.
지금은 9천 가지가 된다.
선택은 두 가지다.
못하게 된 1천 가지를 곱씹든가, 남은 9천 가지에 집중하든가.
-w.미첼-

 

 

 

 

우리 뇌의 RAS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꿈을 꾸면서 실제로 식은 땀이 나고 놀라기도 하고 무서운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간혹 꿈을 꾸고 나서, 이게 현실인가 꿈인가 헷갈릴 정도로 생생한 경우도 있습니다. 몽유병도 RAS가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우리의 목표와 아이디어, 생각을 최대한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나 자신을 가스라이팅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단순히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책보다, 이렇게 RAS라는 뇌의 그물구성체라는 과학적인 근거로 책을 읽으니 제게 와닿는 것도 더 신빙성이 있어서 더 해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결국 책에서는 내가 원하는 인생의 성공을 정의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속 밀어부치라고 말합니다. 

 

 

주변에 부정적인 조언자들이 많으면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것처럼

원하는 것을 결국 이루는 사람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고 말합니다.

 

 

혹시 지금 망설이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진짜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침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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