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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바인더 노트)

by 강한엄마23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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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더의 힘
성과를 지배하는『바인더의 힘』. 현재 yCBMC 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자신의 인생이 담겨 있는 ‘3P 바인더’를 전세계 1억 명이 사용하게 하는 것이 꿈인 저자 강규형이 성과를 높이기 위한 자기경영 방법의 핵심으로, 보이지 않는 시간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시간관리’를 제시하였다. 저자가 20여 년 이상 사용해 온 바인더를 통해 기록관리, 목표관리, 시간관리, 업무관리, 지식관리, 독서경영 등을 꾸준히 실천한 성과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더불어 2008년 이후 5년간 책 바인더, 세니마를 통해 기적 같은 변화를 체험한 다양한 사례와 이미지를 첨부하여 독자들이 바인더를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강규형
출판
스타리치북스
출판일
2013.10.05

 

한때 (?) 붐을 일으켰던 바인더 책입니다. 저자가 개발한 바인더 노트는 많이 들어봤습니다. 유명하긴 하지만 실제로 써본 적은 없고 이 책을 읽은후 부터는 기회가 되어 총 3권의 바인더 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4년 다이어리도 3P 바인더를 사볼까 했지만 선물을 받아서 다른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최근에는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도 무겁지 않아서 시간을 들이면 하루 안에 다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디지로그

그동안 손으로 쓰는 다이어리는 아날로그 방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에서 말하길 이는 디지로그라고 합니다. 디지로그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합성어인데 우리가 쓰는 다이어리는 무지 노트가 아닌 일정표, 달력 등 양식에 맞춘 것들을 묶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걸 디지로그라고 하는 줄은 몰랐네요.)

 

찾아보니 3P 바인더는 여러 양식이 있어서 다양하게 속지를 바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홍보는 아니지만 양식들이 꽤 좋아서 저도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커버를 사서 속지를 원하는 대로 조립할 수 있어서 한참 유행을 했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기본인 3P 바인더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쓰는 독서 양식도 있는데 저도 구매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블로그에 내용을 정리하지만 읽으면서 손으로 쓰는 독서노트를 따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읽으면서 블로그 앱을 켜서 틈틈히 메모를 하였는데, 핸드폰 사용을 지양하면서 펜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독서 노트는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은 전투적으로 펜을 들고 고시 공부하듯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적어낸 내용을 따로 보면 또 한 번 책을 읽은 것처럼 내용을 되새겨 주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었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흡수시키겠다는 마음에서 말이죠.

 

 

홍보는 이쯤에서 그만하고 책 내용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저자는 professional & performance & process에서 우리나라는 프로세스를 높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생산성에는 여러 지표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생산성은 종합적으로 미국이나 독일에 비해 3~4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3P 바인더를 만들어냅니다.

 

3P는 Paper, Pen, Punching hole 입니다.

책에서 3P 타워가 나오는데 인상적입니다. 저자가 만든 3P 바인더는 우리가 나아갈 때 필요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꼭 3P바인더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도 합리적이고 많은 과정을 거친 제품이라서 추천하는 편입니다. 어쨋든 이 도구를 사용하면 "정리"가 편해집니다. 그동안 공부를 하면서 종이 유인물이 꽤 많았는데 나름 정리한다고 모아둔 것들을 제본기를 사서 바인더로 연결하니 복습을 한 것도 아닌데 머릿속으로 정리를 한 것 같았습니다. 찾아볼 때에도 수고가 덜하고 편하니 자주 꺼내들게 되고 능률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나만의 속지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의 꿈 리스트 만들기

책에서 역방향 스케줄링에 대해 나옵니다. 보통 회사에서 내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세우기 위한 과정을 수립합니다. 미래에서 현재의 방향으로 계획합니다. 이걸 나에게도 그대로 적용시켜봅니다. 여기서 나의 꿈 리스트가 나옵니다.

 

저도 직접 적어서 벽에 붙여두었습니다. 총 5가지입니다. 하고 싶은 일, 가보고 싶은 곳,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모습, 나누어주고 싶은 것입니다. 

제가 가진 목표와는 조금 다른 결의 꿈입니다. 제 인생의 포부같은 것이죠. 

 

하고 싶은 것 : 내 이름을 걸고 독서모임을 만들어서 이끄는 것

가보고 싶은 곳 : 부산 파라다이스 제일 좋은 방에서 일주일 머물기 

갖고 싶은 것 : 강남 3구 아파트

되고 싶은 모습 : 아이들이 닮고 싶어 하는 엄마

나누어 주고 싶은 것 : 몸이 불편한 아이들 돕고 기부하기

 

 

목표는 제가 어떠한 하루를 보내고 우선순위를 정할 때 방향을 잡아주지만 제 꿈은 인생의 활기를 넣어주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경각심을 주기도 합니다. 나의 꿈 리스트에서 시작해서 목표를 잡고 거기서부터 계획을 세웁니다. 

 

 

 

기록하고 잊어라

다이어리를 쓰고 기록하는 것은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록을 함으로서 머릿속에서 그 내용을 지워야 합니다. 복잡한 머리속의 내용을 다이어리로 옮기면서 머리로는 더 많은 일을 해보는 2024년이 되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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