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읽는 시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2024 새해도서

by 강한엄마23 2023. 12. 27.
728x90
반응형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포브스〉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경영 도서 top 10으로 선정되었으며, 〈포춘〉 선정 500대 초일류기업 가운데 460여 개 기업이 코비 박사가 개발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 사원을 교육시키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리더십 관련서들이 ‘처세술’과 단기적 성과 위주의 테크닉에 초점을 맞추던 기존의 리더십 관련서들과는 달리 자기혁신, 가정개혁, 기업과 국가의 개조를 위한 근본적 가치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비롯한 주요 저작에서 스티븐 코비 박사는 4,000년 이상 통용되어 오다 지난 50년 동안 잊혀져버렸던 영원불변의 원칙들을 어떻게 생활의 중심으로 삼을 수 있는지, 또 그 효과는 어떠한지를 이 책들을 통해 밝혀냈다.
저자
스티븐 코비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17.05.02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말 그대로 7가지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장정판으로 두께도 굉장하기 때문에 좋은 책이라는 걸 알지만 쉽게 펼치지 못했던 책입니다. 초독을 하고 재독을 하려고 했으나 마음먹기가 잘되지 않아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꺼내어 읽습니다.

 

좋은 내용들이지만 한꺼번에 소화하려고 하면 탈이 날까 필요한 부분을 쪼개어서 습관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이 책대로 살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알고 노력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립성을 구축하라

습관 1.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습관 2.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습관 3.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처음 3가지 습관은 독립성에 관한 습관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뻔한 말인데 저는 위의 3가지 습관 중 제대로 갖춘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몇 가지 예시들이 나오는데 제 모습과 일치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떠한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책에서 알려줍니다. 

 

<원칙 중심의 패러다임>

많은 사람은 세상을 바라볼 때 색안경을 끼고 바라봅니다. 옳고 그르다는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영향을 받고 조건화된 자신의 주관적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삶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원칙 중심의 패러다임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생활은 변화하지만 삶의 중심을 올바른 원칙에 둔다면 환경이 변화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자는 생활 중심의 삶을 4가지로 나누어서 정리하였습니다. 안정감, 지침, 지혜, 역량입니다. 

 

아래는 원칙 중심의 삶을 말합니다.

안정감 : 외부 상황이나 환경과는 상관없이 불변하는 올바른 원칙에 근거한다.

지침 : 자신의 인생 목표가 어디로 향하고 있고 어떻게 도달할 것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같은 원칙에 의해 방향이 정해진다.

지혜 : 판단은 광범위한 장기적 안목을 반영한다.

역량 : 자연법칙과 올바른 원칙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에 의해서 제한되고 원칙이 갖는 자연 법칙적 결과에 의해서 제한된다. 

 

만약 가족 중심의 삶이라면 이렇게 됩니다.

안정감 : 안정감은 가족의 승인과 기대에 부응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지침 : 가족 위주의 생활 각본이 모든 태도와 행동의 원천이 된다.

지혜 : 모든 인생사를 가족 위주로 해석하기 때문에 세상사를 부분적으로 이해, 지나친 가족애에 빠진다.

역량 : 행동력은 가족의 행동 규범과 가족 전통에 의해 제한받는다.

 

 

혹시 위 두 중심의 삶 차이가 보이시나요. 저는 가족 중심의 삶을 살아왔고 이런 삶의 태도가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배우자와의 갈등도 내가족 중심 삶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사실 삶을 대하는 태도에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특정한 것을 중점으로 생각한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갈등은 불 보듯 뻔한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환경이 변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배우자가 당연히 나에게 해야할 도리, 자식에게 바라는 것들을 놓지 못하면서 괴로워 하는 제 모습을 통해서 제 삶의 원칙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칙'은 결국 나의 기반이 됩니다. 

 

 

시간관리

책에서 나오는 시간 관리는 4세대로 구분합니다.

 

제 1세대 : 할 일을 적는다.

제 2세대 : 할 일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다.

제 3세대 : 할 일들에 우선순위를 구분한다.

제 4세대 : 원칙 중심의 패러다임을 갖추고 시간 관리를 한다.

 

제 4세대가 저자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해야 할 일을 우선순위를 정할 때 그 일들은 자기서명서의 비전이나 사명, 역할과 목표가 일치되어야 합니다. 하루 단위의 계획보다는 일주일 단위의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는 앞뒤 연결과 균형 유지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잠깐 자기서명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 책에서 제가 꼭 실천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입니다.  

자기서명서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기술하고 자신의 존재와 행동을 바탕에 두는 가치와 원칙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여기에 장단기 목표가 꼭 들어가야 하는데, 이는 꼭 구체적인 수치가 붙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그동안 세우던 목표는 'OO년까지 OO를 취득하겠다'처럼 구체적으로 적으려고 했기에 '경청하기'라는 목표는 애초에 세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고자 하는 삶의 방향에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자기계발서에 나온 내용들을 여과 없이 삶에 적용하면서 정작 중요한 방향은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서명서는 제가 두 번 정도 더 읽고 가족 모두 함께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입니다.


 

다시 시간 관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제 4세대 시간관 리의 본직은 시간사분면으로 보면 제 2사분면에 해당하는 시간 관리입니다. 제 2사분면에 위치한 것들은 대게 우리 인생의 '가치'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책에서 저자는 제 1사분면에 위치한 것들은 생산활동이고 제 2사분면에 있는 것들은 생산능력 활동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우선 제 2사분면에 위치한 것들로 일주일을 계획하고 남는 시간을 다른 일정으로 채우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가령 일요일)은 2시간 정도 할애해서 일주일의 계획을 수립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하나 덧붙이자면 융통성입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았던지라 계획에 어긋나면 실패라고 생각하여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 관리 도구는 우리의 하인이 되어야 하고 주인이 되면 안됩니다. 특수한 사정이나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조종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제 3세대 시간관리에 머물러 있다면 이 부분을 보완하면 시간 관리의 만족감을 더 높일 수 있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제 4세대 시간 관리는 목표 중심이되 그 과정에 '사람'이 있고 '방향'이 있습니다. 저는 제 4세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나의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삶의 원칙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총 7가지 습관을 한 번에 내 것으로 흡수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책은 읽었지만 아직 습관 3까지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습관들도 내년, 내후년에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기에 구체화 시켜보겠습니다. 

 

 

습관 4. 승-승을 생각하라.

습관 5.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습관 6. 시너지를 내라

습관 7. 끊임없이 쇄신하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