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패시브 자금과 액티브 자금을 정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내용이지만 복습 겸 다시 다루어 봅니다.
7월 19일에 패시브 자금과 액티브 자금을 정리할 때 내용은 패시브 자금이 많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이번에 나온 기사는 패시브 펀드의 수익률에 비해 액티브 ETF가 더 좋다는 내용입니다.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상반된 내용의 기사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패시브 펀드 Passive Fund
패시브 펀드란 특정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펀드에 담아 그 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소극적인 운용 방식으로 "패시브"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패시브 투자는 장기적인 꾸준한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대표적인 지수를 복제하거나, 우량주, 채권, 부동산 또는 그 밖에 회복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자산의 집합적 테마에 투자합니다. 따라서 매수 & 매도를 자주 할 필요가 없으며 투자금의 가치는 시장의 등락을 따라갑니다.
액티브 펀드 Active Fund
패시브 펀드가 시장수익률 정도의 수익를 추구한다면, 액티브 펀드는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펀드매니저들이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펴는 펀드를 말합니다.
액티브 투자는 주식 또는 채권 기반의 뮤추얼펀드와 멀티에셋펀드와 같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창출하고자 하는 투자를 말합니다.
액티브 투자는 변동되는 시장에서 하락 충격을 미리 방어할 수 있고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투자 목표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 (ETF)는 펀드매니저가 종목 비중을 조절합니다.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더 높은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 정리한 바와 같이, 최근에 패시브 펀드가 액티브 펀드를 처음으로 추월하였습니다.
다만 현재는 시장이 불완전하고 금리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 지수들이 이전보다 하락하면서 패시브펀드보다 변동성에 대처한 액티브 펀드가 더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계적으로 종목을 편입하는 패시브 ETF에 반해 트렌드에 맞게 전략을 바꾸는 액티브 ETF가 유리했다고 진단합니다. 하지만 개별 종목 & 상품 별로는 따지고 봐야겠습니다.
생각해 보면 패시브 펀드보다 액티브 펀드의 자산 규모는 항상 컸고, 펀드 매니저들의 역량에 따라 수익률도 높았습니다. 최근 패시브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지만, 액티브 투자에 비해 평균 수익률은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초보자인 제 투자성향은 아직까지 패시브 투자입니다만 더 공부해서 액티브 투자도 해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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