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험지표금리
KOFR
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금리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기사를 통해 무위험지표금리 KOFR를 활성화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KOFR확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 조성을 완료한 뒤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은이 기간별 KOFR활용 목표치를 제시하면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서 CD금리가 KOFR로 바뀔 것이라는 겁니다.
KOFR은 2012년 LIBOR(런던 은행간 금리) 조작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그 여파로 우리나라의 CD금리의 신뢰도 역시 하락하게 됩니다. 이를 배경으로 주요국에서는 나라별 RFR, 즉 무위험지표금리를 만들게 됩니다.
미국 : SOFR 국채담보 익일물 RP금리 (산출기관 : FED NY)
스위스 : SARON 은행간 익일물 RP금리 (산출기관 : SIX)
영국 : SONIA 은행간 익일물 무담보금리 (산출기관 :BOE)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에 한국식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를 도입했지만, 생각만큼 널리 이용되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준거금리로 CD금리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KOFR는 CD의 대체금리 역할 뿐 아니라 금리파생거래, 변동금리부채권(FRN), 현물상품의 대표금리로 만들겠다는 것이 취지입니다.
무위험지표금리란?
Risk-Free Reference Rate : 주어진 기간 동안 투자자가 신용리스크 없이 얻을 수 있는 이론상의 최소수익률을 의미합니다.
KOFR?
우리나라의 무위험지표금리의 이름으로 국채, 통안증권을 담보고 하는 익일물 RP거래 금리로서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사용해 산출한 무위험지표금리입니다.
KOFR의 선정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지표의 질적 우수성
2. 외부요인에 대한 민감도
3. 신규 지표금리로서의 활용가능성 (기존 지표금리를 대체할 수 있는가)
*익일물 금리 : 대출 기한 1년 이내의 단기자금이 서로 자금을 빌릴 때 거래되는 시작에서 정해지는 금리.
*RP : 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매매채권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일정한 가격으로 동일 채권을 다시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매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약정된 이자를 지급하는 단기자금운용의 최적화된 상품)
CD금리의 구조적 한계
1)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지표물 CD(80~100일 물) 발행이 전혀 없는 날도 많아 개별 금융기관이 알아서 금리를 산출하는 일이 잦습니다.
2) CD금리는 하락기에 다른 시장금리 흐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경직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시장이 불안하면 신용 위험 부각과 함께 지나치게 많이 올라 금융 소비자에게 불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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