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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켈리 최 웰씽킹 읽은 후 내 삶의 변화

by 강한엄마23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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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WEALTHINKING)(100쇄 돌파 기념 에디션)
가난했던 소녀공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 회장이 되기까지, 최상위 부자 켈리 최가 말하는 진정한 부에 대한 모든 것!『웰씽킹』. 지방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흙수저 중의 흙수저, 열여섯 나이에 낮엔 소녀공으로 밤엔 야간 고등학교로 주경야독, 난독증이 심해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삶, 사업 실패로 남은 건 10억 원의 빚. 그런 그녀에게 어떤 희망이 있었을까? 차라리 죽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몇 년 뒤, 그녀는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12개국 30개가 넘는 비즈니스와 계열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 회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10억 원의 빚을 안고 파리의 센강에 몸을 던지려고까지 했던 그녀는 어떻게 영국 상위 0.1%의 부자에 꼽히고, 인생의 대역전극을 이뤄냈을까? 그녀는 예전의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사람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뼈아프지만 스스로 실력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배경과 실패를 딛고 성공한 1,000명의 부자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부자들의 공통된 사고방식을 하나씩 따라 하고 완전히 체득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녀는 부자들이 했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면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었다. 믿음에서 그치지 않고 몸소 실천한 결과 5년 만에 100년을 일해도 못 이룰 거대한 부를 갖게 되었다. 이를 가능케 했던 것이 바로 부(Wealth)의 생각(Thinking), 웰씽킹(Wealthinking)이다. 책의 1부에서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싹튼 부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누구에게나 부자가 될 씨앗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단지 그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 했을 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만의 부의 씨앗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마디로 말하면 ‘이론편’이다. 2부에서는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이라는 주제로 부의 생각을 몸에 체득하기 위한 ‘실천편’이다. 그녀가 1,000명의 부자들을 공부해서 체득한 ‘7가지 생각의 뿌리’, 웰씽킹의 정수라고 말할 수 있는 ‘6가지 시각화’, 그리고 진정한 부자는 공헌의 힘에서 나온다는 ‘웰씽커’의 이야기를 강조하고 있다. 생각의 뿌리, 시각화, 웰씽커, 이 세 가지를 삶의 완전한 변화를 일으킬 마중물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사람들은 흔히 결과물만 보고 판단하고 쉽게 포기한다. 하지만 결과물이 산출된 뿌리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포기할 수 없게 된다.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를 제대로 내리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고 싶거나 시간의 자유를 이루고 싶은 사람, 무엇보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인생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바라던 삶에 가까워져라. 부자가 될 사람은 따로 있고, 이제 당신 차례여야만 한다.
저자
켈리 최
출판
다산북스
출판일
2021.11.10

 

책 읽기를 좋아하니 여러 책을 읽습니다. 워낙 유명한 분이시니 많은 유투버분들도 추천해 주신 책이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읽은 책 켈리 최의 웰씽킹입니다.

읽기 전에 죄송하지만 '제목이 참 입에 안 붙는다'는 인상을 먼저 받았습니다. 처음에 well thinking인 줄 알았는데 weal thinking이었습니다.

읽은 후에 제 방에는 웰씽킹에 있는 구절이 그대로 붙여져 있습니다. 생각 없이 읽어 내려간 책의 저자의 목표가 제 인생의 목표이자 방향이 되어버렸습니다.

 

켈리 최 웰씽킹을 읽고 달라진 점

웰씽킹을 읽고 가장 큰 변화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제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붙여놓은 문구는 이렇습니다.

 

첫째,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재정 상태를 만들겠다.

둘째, 나는 내가 원하는 시간을 살아갈 상태를 확보하겠다.

셋째,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겠다.

 

켈리 최 웰씽킹에 나오는 그녀의 목표입니다. 그녀는 이 목표를 가지고 숫자로 구체화했다고 합니다. 이 목표를 읽는데 제 마음속에 무언가가 움직였고 저 역시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행복하기", "화목한 가정" 등과 같은 추상적인 인생의 방향에서 명확한 방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대부분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은 돈, 시간 그리고 권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세 가지와 얼추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문구를 읽고 직접 써 내려가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회사원으로서 출근해서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과정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시간입니다. 매번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야 하고 정해진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일의 양과 난이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내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직장생활이라는 생각을 하니 꽤 힘든 시기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직장생활은 그 외에 많은 의미가 있는 활동입니다.) 

 

인생의 방향을 정하면 그 이후에 의사결정은 보다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퇴직을 결심했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경력과 당장 대체할 수 없는 나의 월급 그리고 회사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들에 대한 갈등이었죠. 생각나는 것들의 우선순위를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 VS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

퇴직을 하면 시간을 얻고 그동안의 경력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저는 시간을 원하는 대로 쓰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결정이 쉽습니다. 경력은 아쉽지만 인생의 목표에 비할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면 그 후에 내가 이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생각하는 단계로 나아갑니다.

 

나의 월급, 회사원으로서의 혜택 VS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

생활하는데 돈은 필수요소입니다. 월급은 제 생활을 유지하게 해주기 때문에 단순히 인생의 방향이 자유로운 시간이라고 해서 쉽게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월급을 대체할 소득원을 찾아야 합니다. 

 

 

혹시 이런 생각은 책을 읽지 않아도 누구나 하는 생각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저 역시도 책을 읽기 전에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빠르지 않더라도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고심하고 작게라도 행동하는 것입니다. 생각만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책을 읽고 혹시라도 잊을라 이 문구를 적어서 책상 앞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 아침 소리내어 이 문구를 읽었고 책상 앞을 지나다닐 때마다 눈으로 훑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어떤 인생을 살고 싶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입니다.

 

 

 

 

 

시각화 트레이닝

제가 목표를 뽑아서 붙여놓은 것은 하나의 시각화입니다.

이처럼 저자 켈리 최는 시각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저도 이 책을 기점으로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시각화가 낯선 사람이었습니다. 아직도 이 과정은 어렵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나오는 웰씽킹의 여섯 가지 시각화 방법에 대해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1) 사회적으로 성공한 나의 청사진 시각화 5분

2) 인생 영화감독 시각화 3-40분

3) 이상적인 하루를 보는 아침 시각화 3-10분

4) 일을 이상적으로 그리는 긴장 시각화 10초-3분

5) 비우는 블랙홀 시각화 1-2시간

6) 비우는 저녁 시각화 3-10분

 

시각화만 제대로 한다면 몇 시간 동안 시각화만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위 여섯 가지를 모두 하지는 못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시각화를 해야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우선 나에게 가장 필요한 시각화를 먼저 하고 있습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각화는 아침/저녁 시각화와 나의 청사진 시각화입니다. 시간도 짧고 비교적 익숙합니다. 

 

지난번에 추천했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 '습관 쌓기'의 중요성에 관해서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저는 시각화 트레이닝을 습관 쌓기에 넣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기 전에 눈을 감고 비우는 저녁 시각화를 하고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하니 잠들어버릴 때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생각에서 나를 놓아두고 비우니까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 잠들어버리는 건 아닐지 생각도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이자면 시각화를 하는 것은 생각을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생동감 있게 나의 모습과 나에게 다가올 환경을 상상하는 것이지, 오늘 하루에 이런저런 일들을 빨리 처리하고 그게 어떤 일인지 머릿속으로 되뇌는 게 아니라는 거죠. 생각보다 시각화가 매우 어렵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생동감있게 시각화하면서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를 바꾸어 나가는 건 어떨까요.

 

표지를 넘기면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켈리가 했다면 당신도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라고요.

저도,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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