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멀 폭발적 성과를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

 

슈퍼노멀

일평생 돈 걱정 하면서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다들 부자의 삶을 꿈꾸면서도 체념해버린다. 금수저도, 천재도 아니므로 애초에 글렀다는 식이다. 진정 99%의 평범한 사람들은 부자가 될 수 없나? 그렇지 않다. 주위를 둘러보라. 한 달에 수천만 원을 벌어들이며 수십억 원의 자산을 쌓은 사람들이 지하철 한두 칸에 한 명씩은 있다. 이 책의 저자 주언규는 이렇듯 평범함의 범주 안에서 앞서나가는 사람들을 ‘슈퍼노멀’이라고 부른다. 물론 그 역시 슈퍼노멀에 속한다. 렌털 스튜디오, 스마스스토어,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등 하는 일마다 폭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100억대의 자산을 쌓았으니까. 그러나 불과 10년 전까지도 그가 월급 160만 원을 받던 평범한 ‘노멀’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는 딱히 천재나 영재가 아니었고, ‘부자 아빠’도 없었다. 그가 지금껏 만난 수많은 자수성가한 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성공했을까? 그는 그간의 경험과 관찰, 연구를 통해 성공을 향한 프로세스, 즉 ‘슈퍼노멀 5단계 법칙’을 도출해냈다. 그리고 이 책 한 권에 그 모든 부의 비밀을 담았다.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슈퍼노멀 법칙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단순하며, 이를 따른다면 당신도 ‘슈퍼노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아주 보통의 사람이 수천억 원의 부를 쌓기는 쉽지 않지만, 적어도 ‘월 천만 원’ 이나 ‘수십억’ 정도는 벌어들일 수 있다고 말이다. 그 정도의 부를 손에 쥐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환영한다. 당신은 ‘슈퍼노멀 법칙’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특별하지 않다’라며 자포자기하는 대신,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며 ‘노멀’의 반격을 시작해보자. 당신은 능히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저자

주언규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3.08.30

 

유튜브를 즐겨보진 않지만 그래도 몇 번 본 적이 있는 채널은 신사임당이었습니다. 지금은 채널을 팔고 새로운 채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따로 찾아본 적은 없습니다. 관심이 있었기에 주언규 PD의 첫 책 Keep going도 보고 2023년에 출간한 슈퍼노멀도 찾아보았습니다. Keep going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책은 기대가 조금 낮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대치가 낮아서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여기서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범주를 나눌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범접할 수 없는 재벌계, TV에 나오는 대스타들은 정말 평범하지 않죠. 하지만 유명한 유튜버나 인플루언서 정도는 어떨까요? 나와는 다른 사람이지만 엄청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은 사람들이죠. 저자는 이들을 슈퍼노멀이라고 칭합니다. 평범한 사람 범주에서 상단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슈퍼노멀이 되기 위한 프로세스를 자세하게 정리한 책입니다. 매우 구체적인 방법론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이 책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슈퍼노멀 프로세스

자기 계발 서적의 대부분은 마인드에 관한 것들이 많아서 아무리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더라도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실천해 온 슈퍼노멀이 되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써 내려갔습니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왔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었고 책을 읽으면서 어렵지만 나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꼼꼼하게 메모하면서 읽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1단계 -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2단계 - 운과 실력을 분해한다.

3단계 - 먼저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4단계 -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5단계 - 고성과를 일반화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해주는 슈퍼노멀 프로세스입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솔직히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살면서 생각해 볼 수 있을법한 단계들입니다. 그런데 저는 한 번도 저자의 방식대로 접근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만의 틀에 갇혀서 생각했고 제가 보고 싶은 것들만 보면서 살아왔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1단계) 요즘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쉽게 엿볼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돌연변이를 찾는 게 정말 쉬워졌다는 뜻입니다. 이제는 SNS를 키고 그들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배울 점은 무엇이지, 그들은 어떻게 해나가는지를 중점으로 관찰하시길 바랍니다. 

 

(2단계)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철저하게 분해하세요. "분해"가 정말 중요합니다. 만약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세세하게 분해해 보세요. 분해하는 과정에서 내가 지금 해야 할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3단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실력을 쌓으세요. 제 경우 고민하는 것들이 실제로 제가 해결할 수 없는 '운'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런 시간을 실력을 쌓는 시간으로 덮으세요. 그러면 생각보다 내 실력을 키울 시간이 많아집니다. 저도 독서를 하고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에 전전긍긍하는 시간에 뺏겼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독서와 독후감은 틈을 내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영역에서 저자는 "시도"하라고 말합니다.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실력을 쌓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4단계) 그리고 그 시도를 많이 하라고 합니다. 실력이 갖추어졌지만 우리는 운의 영역에서 패할 수 있습니다. 이를 잦은 빈도수가 해결해 줄 거라고 말합니다. 

 

(5단계) 이후 어느 정도 성공했을 때, 이것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들이 나옵니다. 

 

 

 

평범한 범주에서 상단에 속하기 위해서

저는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제 삶에 적용하였습니다.

 

'분해하고 많이 시도하라'

 

많이 시도한다는 것은 많은 실패가 뒤따르는 것이죠. 제게 장벽은 "실패"였습니다. 아무래도 실패할 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실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회의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다 제쳐두고 우선, 시도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생각은 제 발목을 잡고 시간을 흘려보낼 것 같아서 말이죠. 

 

 

주언규 PD는 이 책에서 본인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의 값진 경험과 그의 지난 시간을 단 한 권의 책으로 레버리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접 경험한 저자와 깊이는 다르겠지만 나의 삶에 적용하여 슈퍼노멀의 프로세스를 밟아가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가지 저자가 우리에게 해줄 수 없는 것은 바로 "실천"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 중에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지금 당장 적용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천할 것입니다. 더 이상 평범한 사람의 범주에 있지 않고 상단으로 올라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마음이 여러분의 행동에 방아쇠를 당길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이 책을 읽고 이 글을 읽었다면 시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