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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시간

엔 쇼트스퀴즈 & 엔 캐리트레이드 뜻

by 강한엄마23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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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 쇼트스퀴즈의 움직임을 보인다,

대규모 디레버리징이 일어난다,

등의 기사를 보고 쇼트스퀴즈의 개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모르는 경제용어들을 하나씩 공부해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정리한 내용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쇼트스퀴즈

주가(상품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short selling)를 했던 투자자들이 주가(상품가) 상승으로 손실이 발생해 추가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 상품이나 주식을 사들이는 상황 (short covering)을 말합니다. 

 

이러한 급격한 주식의 구입은 주식 가격을 더욱 상승시키며 그들의 포지션을 커버하지 못한 공매자들의 손실액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 주식의 구입이 많이지면서 주식의 공급이 부족해지고 그에따라 주가가 올라가게 됩니다.

 

 

 

엔 쇼트스퀴즈

엔화가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는 물론 위와화, 금 비트코인까지 영향권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쇼트스퀴즈를 엔화에 적용시키는 것인데,

제로 금리였던 엔화를 이용해서 투자를 해온 것들이 일본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니 다시 일본으로 들어가면서 엔고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면서 엔화 레버리지를 줄이는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9월 미국 금리인하가 100%로 예측되고 있어서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

carry trade

: 금리가 낮은 나라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높은 나라에 투자해서 수익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Yen carry trade

: 금리가 낮은 일본의 엔화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국가의 통화, 금융자산 등에 투자하여서 이익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엔 캐리가 지속되면 엔화를 팔아서 다른 통화를 사기 때문에 엔저현상이 지속됩니다.

반대로 엔 캐리를 정리하기 위해 다른 통화를 엔화로 바꾸어 빌린 돈을 상환하면 엔화를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엔고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나를 위한 정리

지금까지 일본의 제로 금리로 인해서 엔 캐리가 활발했다고 생각합니다. 엔저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서, 다른 국가들과 같은 정상 궤도에 (제로 금리가 일반적이지 않으니) 올라오려고 하니, 그동안 엔화를 이용했던 자산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엔 캐리를 정리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엔화를 갚으려고 엔화를 사려는 움직임이 많아지니

이를 엔 쇼트스퀴즈라고 부르며 엔고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엔고현상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으나,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하고 엔화 금리를 더 올리게 된다면 두 나라의 금리차가 기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엔저시대의 막을 내린다는 표현을 요즘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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