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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부자들의 생각법. 부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by 강한엄마23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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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생각법
2013년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 도서에 선정된 『부자들의 생각법』. 지난 20년간 투자가, 은행가, 경제 전문 기자, 경제학 교수로 활약한 독일 경제 전문가가 자본 시장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현상을 심리학으로 설명한 책이다. 소비와 저축부터 부동산, 주식, 노후대비에 이르기까지 우리와 밀접한 경제 현상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늘 같은 실수를 하게 만드는 심리적 약점을 짚어본다. 독일의 최고 언론인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할 만큼 경제 분야에서 전문가라고 자부하던 저자는 엄청난 투자 실패를 겪으면서 문제는 ‘돈’이 아니라 ‘돈을 대하는 우리의 심리’에 있음을 알게 된다. 이에 누구라도 피해 갈 수 없는 심리적 오류에서 벗어나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번 돈을 지킬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 책은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주식이나 투자에 있어 제대로 판단하려면 무엇보다 결정적 순간마다 발목을 잡는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 ‘처분효과’를 통해 왜 항상 내가 주식을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는지 알아보고, ‘결정이론’을 통해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는데 왜 내 집 장만은 여전히 어려운지 등을 살펴본다. 우리를 망설이게 하고, 휩쓸리게 하고, 손해보게 하는 심리적 오류의 비밀이 밝혀진다.
저자
하노 벡
출판
갤리온
출판일
2013.10.31

 

제목이 참 흥미로운 책입니다.

 

부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사실 이 책 제목을 보기 전에 부자들의 생각법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나와 다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하지 않았습니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평소 부자 생각법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저자 하노 벡은 경제학 전공 후 은행에 입사하고 기자가 되었다가 지금은 스타 경제학자입니다. 처음에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 안에서 중심을 잡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하이너 캄프스로 엄청난 손해를 보고 공부한 대로 행동하지 않는 자신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심리적 오류에 대해 공부하며 책까지 냈는데 그 책이 바로 부자들의 생각법입니다. 

 

이 책은 투자를 하면서 느끼는 심리와 그 심리로 인해 우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방식에 대해 꼬집고 있는 책입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 행동은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고 저자 본인도 그걸 알고 있으니 그 중요성을 말할 필요도 없겠네요. 

 

저 역시 책을 읽으면서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하던 제 모습을 떠올리며 무릎을 몇 번이나 쳤습니다. 저는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었고 앞으로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역사책을 읽자.

솔직히 역사에 관심이 하나도 없기에 책을 읽을 때 역사 관련 책을 고른 적은 지금까지도 한 번도 없습니다. 

 

"전설적 투자자들의 책장에 왜 경제학 관련 책보다 역사책이 더 많았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책 속의 한 구절은 제 가슴에 콱 박혔습니다. 좋은 책들을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지만 그 속에 역사책 한 권 없는 제 책장이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래는 과거의 반복이라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덮고 역사책을 빌려보진 않았지만 소소하게 한국사 공부를 해보겠다고 다짐합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한국사 3급 이상을 따고 역사책을 인물 위주로 다양하게 읽어볼 계획을 세워봅니다.

 

IT 혁명과 버블의 붕괴는 우리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준 큰 사건입니다. 드물게 일어나긴 했지만 과거에 없었던 일도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은 과거의 어느 시기와 비슷한 모습인지 과거를 통해 현재를 해석하는 연습을 합니다. 

 

 

투자 일기를 써라.

특히나 소액 투자를 했기 때문에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 생각은 열심히 하고 고민도 많이 하고 나름 분석도 하지만 결정은 너무 쉽게 합니다. 

 

투자하기 전에 내가 왜 이런 결정을 했고 어떤 결과를 기대했는지 투자 일기를 써보라고 저자는 권합니다. 

투자하는 결정에 찬성하는 주장과 반대하는 주장도 함께 적습니다. 이 주장의 진실, 가능성 등을 따지기보다 일단 기록하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내 결정의 근거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록하다 보면 이 결정을 왜 하는지에 대한 나의 허점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머릿속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생각이었지만 글로 쓰는 순간 허점투성인거죠. 저자는 간단한 문장으로도 기록할 수 없는 예측은 그저 육감에 불과하다고 꼬집습니다. 

 

투자 일기의 좋은 점은 또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를 하고 1년 혹은 투자금을 회수하고 싶을 때 다시 매수 시점의 투자 일기를 꺼내봅니다. 그러면 자기 능력이 현실적으로 보이고 이 시점에서는 판단력을 흐리게 할 요인이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투자 일기를 쓰진 않습니다. 주식 외에도 투자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어떤 수단으로 돈을 벌든 주식 투자활동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배당금 문화가 한국에도 어서 자리 잡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책에는 많은 용어들이 나옵니다. 경제학과도 아니고 용어에 대해 어려움이 있어 용어 정리를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몇 가지 끄적여봅니다. 

 

*분산투자

분산투자는 사실 포트폴리오 최적화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그렇기에 초보 시절에는 1/3씩 분산하여 분산투자를 하는 것을 고려해 봅니다.

 

부동산 1/3, 동산 1/3, 주식 1/3

 

사실 한국 사회에서 대부분의 자산은 부동산에 쏠려있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부동산 중점의 포트폴리오는 앞으로 개선해야 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밍 효과 이용하기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어서 부자가 되는 눈을 가지기.

 

*매몰 비용의 오류

 

*현상 유지 편향

 

*상대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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