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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시간

2024.01.29 경제뉴스 : GTX 집값 급등열차 ? GTX-A,B,C 알아보기

by 강한엄마23 2024. 1. 29.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면서 많은 정책들이 나오면서 관련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단연 이슈가 되는 것은 GTX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지역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집값이 뛰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뉴스기사를 찾아보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25일 GTX 노선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기존 GTX-A, B, C에 추가적으로 D, E, F에 대해서 언급했고 모든 노선을 임기 내 예타 통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격차 해소 "출퇴근 30분 시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큰 그림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수도권 GTX 본격화

수도권 GTX는 3가지 타이틀로 시작됩니다.

 

▶ 속도 혁신 : 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 주거환경 혁신 :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제고

▶ 공간 혁신 : 철도, 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

 

 

 

 

GTX A 부터 F까지, 게다가 지방 철도까지 계획이 발표되었는데 처음 듣자마자 드는 생각은 '실효성이 있는 건가?'였습니다. 부동산에서 가장 큰 호재는 일자리이고 일자리와의 물리적 거리를 단축시켜 주는 교통은 그에 뒤따르는 큰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하락장인 지금 GTX 호재가 얼마나 작용할 것이며, 그게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GTX-A

 

가장 먼저 2024년 3월부터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합니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유일한 노선입니다. 

운정~서울역 구간을 연내 개통하고 28년까지 순차적으로 전구간 개통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GTX -A 노선은 동탄에서 수서, 삼성을 거쳐 일산으로 향합니다. 

 

3월 개통 예정인 동탄~수서역은 1월 5일 국토부 장관의 시운전까지 마쳤습니다. 현재 SRT도 운행 중인 선로이기 때문에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당부했다고 합니다. 

 

여러 기사에 따르면 GTX-A의 기대 요금은 4000원 중반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월 12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업시행자가 개통 60일 전까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으나 아직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반 지하철 대비 빠른 속도이고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시켜 주니 비용은 감안해야겠죠. 국민의 이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환승할인, K-패스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하니 단순 요금과 더불어 부가적인 혜택도 기다려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GTX-A 평택까지 연장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기존 동탄까지의 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개통 예정이 된 A 노선이기 때문에 그 호재 여파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여러 기사에 따르면 현재 GTX 연장 발표에 따라 들썩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 거래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연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언제 개통을 할 수 있을지 알 수없고 예산 배정을 받은 바가 없기 때문에 분위기 탐색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정부 계획으로는 GTX-A가 올해 개통하고 GTX-B와 C 노선은 착공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GTX-B는 A,C노선과 다르게 강남을 지나가지 않고 여의도, 용산을 향하기 때문에 비교적 영향력이 덜 할 수 있지만 여전히 획기적인 교통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통 시기가 2030년이기 때문에 아직 체감되지 않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큰 분위기 흐름은 없어 보입니다.

 

현재 GTX-B 노선에서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개발 구상안은 부천시에서 발표하였습니다. 부천시는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 요충지가 될 종합운동장 일대 역세권 용지의 구상을 오늘(29일) 발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강남에 가까운 동부권에 비해 서부권이 취약한데 그중에 부천이 압도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호재가 어떻게 작용될지 궁금합니다.

 

 

 

 

 

24일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GTX-C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합니다.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하여 청량리,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모두 14개의 정거장입니다. 특징은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라는 점입니다. 

 

계획으로 2023년 말 착공이었으나, 이번 1월 25일에 착공식을 하였습니다.

 

 

 

GTX-B에 비하여 GTX-C의 속도가 더 빨라보입니다. 다만 정부의 목표대로 하면 모두 동시 개통이라고 하니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일부 확정된 노선은 굳건해지고 연장 노선에 대한 추가 논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현재 부동산 시장 분위기로 보아서 교통 호재의 여파가 시장 가격이나 분위기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 신분당선이 개통했을 때처럼 말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기회이지만, 실제 GTX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것도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 외 GTX-D,E,F는 2025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며 2027년 상반기 착공 준비 예정입니다.

우선은 A,B,C 노선에 더 관심이 갑니다.